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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착식 후크를 어디에 쓸까

행복한도둑 2022. 12. 11. 14:11

안녕하세요 행복한도둑 입니다 ^^




화장실 바닥에 아무 것도 안 두는 것이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팁입니다

그러나 변기솔이나 청소용 수세미 등을
화장실 수건장 안에 넣어두기도 그렇고

바닥에 놓아두자니
자꾸 쓰러기지고 하고
물기가 덜 빠져 지저분하게 곰팡이가 발생하기도 하고
여간 찜찜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인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을 합니다






스티커를 벽면에 붙여서 쓰는 제품의
케이스 안에 청소도구를 두는 게 편하다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케이스 안과 벽면까지 수세미로 청소하는 편이라
벽면에 스티커가 있으면 불편하더라고요






다용도 걸이를 주는 제품도 있지만
구성 제품 외에도 다른 제품을 같이 걸어두니
한달도 안돼서 떨어지더라고요  ㅠ


그리고 저처럼 여러가지 솔을 안 쓰고
한 두가지 솔만 쓰는 분들도 많으셨고요





그래서 저는 다이소에 들러서 대체할 것이 없을까 보다가
제한하중이 3kg이라는 레버식 흡착후크를 사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장실이 건식이 아닌 습식일 경우
물이 자주 튀다보니 철이 녹슬 수도 있어
플라스틱으로만 된 제품을 먼저 샀었는데
고리 부분이 굵어서
어떤 제품은 플라스틱 타이로 고리를 따로 만들어서
다시 걸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위의 제품으로 교체 하였습니다

청소할 때는 흡착고리까지 다 떼어서
수세미로 고리와 벽면을 다 청소하고
스퀴지로 물기 제거한 벽면에
다시 흡착고리를 붙여주고
사용 후 깨끗하게 헹궈낸 청소도구를 걸면 끝!


화장실 바닥에 물건이 없다보니
샤워 후 물을 골고루 뿌려 머리카락을 배수구 쪽으로 흘려보내고
머리카락만 걷어내어 쓰레기통에 버리면
따로 청소를 하지 않아도 나름 깔끔해 보이고

바닥에 고이는 물이 적다보니
곰팡이가 피는 주기도 길어진 편입니다

물을 사용한 후 꼭 환풍기를 돌려주거나
스퀴지로 벽면 등에 튄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 후
화장실 문과 창문을 활짝 열어주면 매우 좋습니다


사용한 후 매일 1분 2분만 투자하면
보다 보송보송한 화장실을 매일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