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개인정보보호는 스탬프에 맡겨라

행복한도둑 2017. 3. 14. 08:30


개인정보보호 잘하고 계신가요? 저는 개인정보보호 스탬프를 샀습니다

그동안 택배 송장은 신경쓰지않았는데 일반쓰레기 봉투를 뒤져서 범죄에 이용한 걸 보고 경악해서 곧 바로 구입!

5천원짜리 미니 롤러 스탬프를 살까 했으나 주소 등 개인정보를 한번에 가리는 걸 원했으므로 2배 가격인 와이드로 구매하였습니다

스탬프 가운데 네모난 판은 뺐다가 낄 수 있는데 리필이 가능할 수 있게 한 용도이고 1000회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리필용을 따로 구입하지않았고 추후 유성잉크를 사서 뿌려줄 요량입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문서 세단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돈 아깝게 그걸 또 샀냐 하실 수도 있지만 집에 있었던 문서 세단기는 개인정보보호 강화 지침에 따라서 사무실에서 사용하는지라 집에서 간단하게 쓸 것이 필요했습니다

개인정보보호 스탬프 1회 찍었을 때 일반적인 크기의 글씨와 숫자는 어느 정도 가려지지만 큰 글씨는 가려지지 않습니다


개인정보보호 스탬프 2회 찍었을 때 큰 글씨도 가려지는 듯 하지만 약간 보이긴 보입니다


개인정보보호 스탬프 3회 찍었을 때 완전히 가려집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글씨 크기일 때는 2회 정도 찍어서 버리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쓸데없이 걱정이 많아 기우라고 하겠지만 옛 어른들 말씀이 맞다고 생각하므로
개인정보보호는 자신이 직접 미리미리 지켜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