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도둑 입니다 ^^

주말이지만 일이 있어서 늦게까지 일하다가
점심 시간을 한참이나 지나서 식당을 찾아다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3시가 넘어서인지
브레이크 타임이라는 곳과 문 닫으려고 정리 중이라는 곳이 많아서
점심은 쫄쫄 굶거나 프랜차이즈 햄버거 집에 가야겠다 했는데
큰길가로 나오니 보였던 콩나물국밥집
콩나물국밥이 7천원이면 2배나 올랐네 싶어서
차라리 비빔밥이나 먹자 싶어 시킨
뚝배기비빔밥
별 기대 없이 고추장 넣고 젓가락으로 휘휘 비벼서
숟가락으로 한입 먹은 순간
어랏! 이거 왜 이리 맛있지?
반찬도 먹어보니 시거나 설익지 않고
적당히 익어서 아삭하고 달큰한 맛이 나니 👍
깻잎 장아찌는 짜보여서 밥을 크게 퍼서 얹어 먹었는데
보기보다 덜 짜서 좋았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 꿀맛인 것인지
정말 잘하는 식당인건지는
다음에 또 와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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