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난감 가성비 투인원PC 노트북 사용 후기

 

 

개인적으로 경비를 지출하여 투인원PC 노트북을 구입한 후 사용한 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행복한도둑입니다

그동안 계속 바쁜 건 아니었는데 느낌적인 느낌으로 바빴네요 ㅎ

 

지금까지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 위해 레노ㅂ 노트북을 애용해왔는데요

 

티스토리 포스팅 외에도 본업으로 하는 일이

전문가적인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하게 엑셀, 인터넷 정도를 활용하는 정도인데

14인치 노트북의 크기와 무게로 인해 외부에 들고 다니기 힘들어서

 

10인치 이하 작고 가벼운 노트북 탭북 또는 태블릿PC를 마련하고 싶은 소망이 간절했었습니다

 

거의 2~3개월 끙끙 앓듯이 고민하다가 그 소망을 지금 이룬 것이죠 ㅋㅋㅋ

(고민만 하다가 죽는 날까지 못 살 것 같아 눈 딱 감고 지름신 영접했지요)

 

크기에 대한 것은 이미 마음에 정해놓았기 때문에

 

계속 고민을 했던 부분이

CPU를 최신 것으로 할 것인가

메모리는 2GB 4GB 중 어느 것을 할 것인가

저장용량은 32GB 64GB 128GB 어느 것으로 할 것인가

 

노트북, 태블릿PC를 사려는 분들의 일반적인 고민과 동일한 고민일테지만

 

저렴한 가격 대비 성능이라는 가성비 부분과 AS 부분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잖아요

 

최종적으로 고민한 것이

저렴한 가격의 에이ㅅ 스위치10E

중저가의 처음 가져보는 나만의 투인원 노트북 엘ㅈ 투인원PC

조금 더 고가의 서피ㅅ3

(비교 대상이 잘못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각자의 기준이니까요 ㅎ)

 

스위치 10E는 투인원PC와 비슷한데 저장용량이 적음

기본적인 프로그램이 차지하는 용량이 있을 것이기에 실사용 공간때문에 패스

 

서피ㅅ3는 생각했던 것보다 고가이기도 하고...

 

10만원대에서 가볍게 사용할 만한 것을 찾다가

점점 눈이 높아져서 20만원 30만원 40만원으로 가격대가 상향되긴 했지만

 

단순히 인터넷하고 동영상 감상하고 엑셀 사용할 건데

소요되는 비용이 너무 큰 것 같아서

중간치의 투인원PC로 결정하고 구매하였습니다

 

엘ㅈ 투인원PC의 스펙과 장점은 공식 홈페이지와 다른 블로거분들이 잘 써주셨기에

저의 특기인 투인원PC 노트북, 이 점이 불편했다! 단점을 위주로 작성하겠습니다

 

1. 10인치 작은 노트북인데 생각보다 무겁다

 

아! 너무 무거워는 아닌데... 생각했던 것보다 무겁다 입니다

 

태블릿만 들거나 키보드 패드만 들면 괜찮네라고 생각이 드는데

태블릿과 키보드 패드를 결합하면 아령 1개 무게입니다

 

집이나 고정된 장소에서 사용하는 분들께는 해당사항 없음

저처럼 외부에 들고 다녀야 하는 분들께는 와 닿는 얘기일 겁니다

 

그래도 투인원PC가 제일 가벼운 편이라고 하니 눈 감고 써야겠죠

 

2. 키보드 패드에 적응이 필요하다

 

14인치 노트북 키패드를 사용했었으니까 당연한 얘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것이 상당히 애매합니다

 

저는 손이 작아서 적응하는데 그리 어려움이 없었지만

손이 큰 남자라면 오타가 날 수도 있겠다

키보드 자판을 치는데 불편하기는 하겠다는 느낌입니다

 

3. 손자국이 많이 난다

 

화면 보호 필름도 왠만하면 안 붙이고

키보드 패드에 키패드 스킨을 안 깔고 쓰는 사람이고

태블릿 겉면 보호 스킨도 안 하는 사람이라서

 

손자국 같은 건 신경 안 쓸 것 같지만

의외로 예민 보스랍니다 ㅎ

 

사용 후 잘 닦아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4. 키패드 내 장착된 마우스보다 무선 무소음 광마우스 하나 마련하시길

 

키패드 내 마우스가 예민해서 다른 사람과 얘기 하면서 키보드를 치다보면

전혀 다른 줄에 글을 쓰고 있을 때도 있어서

저는 FN + F4 를 눌러 키패드 마우스 기능을 비활성화한 후 씁니다

 

14인치 노트북을 사용할 때도 키패드 내 장착된 마우스를 활용하지 않아서인지

투인원PC 노트북에서도 마우스를 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면 터치나 키패드 내 마우스 사용보다 훨씬 더 정확하고 편하고 반응이 빠릅니다

 

신세계가 열릴지어다 ㅋㅋㅋ

 

5. 스피커 그러저럭

 

저는 작은 소리도 잘 듣긴 하지만 막귀입니다

 

태블릿에 이어폰을 꼽고 감상하였을 때 들을 만 했는데

자체 스피커로 들을 때는 조금 울리는 느낌이네요

 

6. 키보드 패드 Fn 기능을 활용하라

 

HOME 버튼이 있는 줄 알고 습관적으로 눌렀는데 DELETE 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뭐 CTRL + Z 되돌리기 기능을 활용하게 됐지요

 

FN 펑션 키를 활용하여 화살표 키에 있는 HOME, END, PGUP, PGDN을 쓰시길 바랍니다

 

7. 왜 그런지 모를 오류

 

티스토리 포스팅을 할 때 원고를 따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즉흥적으로 즉시 작성하는 것이기에 수정하고 다시 쓰고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글을 쓰는 중간 중간에도 문맥이 맞는지, 틀린 맞춤법이나 글자는 없는지,

내가 하고 싶을 말을 제대로 썼는지 확인하느라 위로 아래로 내렸다 올렸다 하는데

화면이 씹힙니다 ㅜ

 

처음엔 글을 잘못 썼나 해서 마우스로 클릭 하고 했는데

음... 메모리가 부족한 것일까요?

 

컴공(정보처리학)으로 졸업했지만 1년 만에 세무 업무로 우회한 사람으로

컴알못과 다르지 않은 지식이기에 왜 그런지 모를 오류라고 하겠습니다

 

 

다른 블로거 분들이 써놓았듯 장점이 많은 투인원PC이고

제가 사용하기에는 단점도 분명히 있는 투인원PC 노트북이라고 하겠지만

 

가격 대비 성능 가성비가 좋아서 당분간은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