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새로운 장난감 LTE EGG+ i

제 인생에 또 하나의 장난감이 탄생 했습니다

이름하여 LTE 에그+ i(LTE EGG+ i)입니다

그동안 무제한 요금이 없을 때부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 이후에도 어마어마한 통신비를 통신사에 갖다 바쳤죠

단지 통신사 상관하지 않고 무제한 전화와 무제한 문자가 필요했고 혹시 모를 폭탄요금에 대비해 데이터는 부수적으로 고려되었었네요

에그+ i를 사용함에 있어 장점(매우 주관적)은
1. 3m 이내에서는 나만의 와이파이 세상이 마음껏 열린다는 것
2. 그래서 보안 취약에 신경 안 쓴다는 것
3. 와이파이 share(쉐어) 기능이 있어 비밀번호 노출 없이 열어줄 수 있다는 점
4. 크기가 작아 휴대성 좋음
5. 케이스와 충전기, 케이블 줄이 기본이라서 추가 비용 들지 않음
6. 통신비를 일부 줄일 수 있음

이건 다른 분들도 많이 썼으니 더이상 말을 안 해도 되겠죠

그렇다면 LTE 에그 아이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치명적인 LTE EGG + i의 단점은
1. 지속적인 사용과 별개로 절전모드가 아닌 대기 상태일 때 발열이 지속적으로 손난로 수준
2. 배터리가 12시간 사용한다는데 여러 기기로 계속 접속 하는 사람은 반나절 조금 넘게 밖에 안 가서 필요시 보조 배터리 갖고 다녀야함
(에그+ i를 보조 배터리 대용으로 쓸 수 있다 했는데 다른 보조 배터리를 또 갖고 다녀야하다니)
3. 안 쓸 때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했다가 다시 키려면 물리적 버튼 길게 눌러줘야함
3. 초기 연결시 자동 업데이트 후 전원 버튼을 몇번 껐다 켜야 WIFI 잘 잡는데 설명서에는 없어 고장난 거 받은 줄 ㅜ
4. S사는 할당량 모두 소진 후 속도 제한으로 쓸 수 있지만 K사는 추가로 구매해야하는데 비쌈
(22GB 이상 쓰는 분들은 이럴 바엔 그냥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셔야)
5. 5G는 연결하면 자꾸 끊김
6. 움직이는 버스 안에서 가끔 끊김
7. 유심 장착으로 1회 비용 발생

저는 게임이나 다른 화려한 기술은 거의 사용하지 않기에 이정도 단점만...

단점에도 불구하고 엘티이 에그 플러스 아이를 계속 사용하는 이유는 약정 기간도 있지만 무제한 요금제 쓰면서 테더링 켜고 끄는 번거로움 없이 동시에 여러 기기를 연결해서 쓰는 편리함 때문이겠죠

그렇지만 약정 끝나고 난 후에는 한번은 고려해볼 듯 합니다
(정말 급할때 안돼서 낭패를 봄 ㅜ)

그래서 성급하게 엘티이 에그 플러스 구매하지 마시고 양도 받아서 몇개월 사용해보시고 선택하시라고 권해드리겠습니다

테더링의 자유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