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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하임 유선 청소기 BWC-600

행복한도둑 2021. 3. 11. 09:28

안녕하세요 행복한도둑 입니다 ^^

그동안 사용하던 삼성 유선 청소기가
망가진 건 아닌데

팔과 손목을 다쳤더니 무겁게 느껴져서
가볍게 쓸 저렴이 유선 청소기를 샀습니다

저렴이 무선 청소기는 1-2년후
배터리 교체 어려운 문제도 있고
흡입력이 망삘이라고 해서
유선 청소기로 구입하였습니다


벤하임 유선 청소기 BWC-600
(오늘의집 어플 첫구매 할인 찬스 활용)


저녁 주문후 다음다음날 도착.
본체 박스에 송장 붙어서 와서 당황함.
다행히 파손 없음.
끼우기만 하면 조립 끝.
헐렁하다고 해서 봉을 꽉 끼웠더니
빡빡해서 다른 도구 끼우려는데 빼기 힘듬.
소리는 삼성 유선 청소기보다 더 큼.
새벽 밤중 사용자제 요망.
청소기헤드 좌우 눕히기 매우 유연하나
흡입구를 잘 맞춰야 깨끗하게 빨려들어감.
청소기 잡은 후 잡은 손으로 파워버튼 조작은 애매해서
양손 쓰게 되는 게 나름 장점.
모터로 인해 아주 약간 무겁다 싶지만
잠깐씩 쓸 용도면 상관없음.
흡입력은 가격 대비 좋은 편.
벽 고정 핀이 있지만 거치대를 살까 생각중임.
먼지통 하단 배출 버튼은 편하지만
먼지통 자체를 빼는 버튼은 잘 망가질 것 같아서
자제할 예정.
길이조절 안 되는 대신 봉 가벼움.
원룸에서 잠깐씩 쓰거나 허리 안 숙이고
짧게 짧게 머리카락과 작은 먼지 치울 용도면 추천.
10만원대 이상의 유선 청소기처럼
연속 사용할거면 타는 냄새(발열)때문에 비추천.
강약 2단 조절이 됐다면 더 좋았을 것.
전선은 완전 꺽이지는 않게
반접고 또 반 접어서 손잡이 사이 넣으면
다시 꺼내쓸 때도 편함.
컬러 매우 마음에 듬.
디자인은 무난.


이게 저의 평입니다 ㅎ

현재 3만원대 청소기를
20년전 10-20만원대 구입한 청소기와
비교하는 게 그렇지만

강약 조절 없고
연속 사용 30초(?) 이상부터 타는 냄새가 나서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원룸 자취하는 분들에게는 어느 정도 추천





memo.
제가 원했던 디자인은
오비큠 이었습니다

배터리 교체도 편하고
충전 거치대도 편하고...

그러나 가격대가 있어서
저렴이 무선 청소기 검색하다가

대체로 다들 내구성도 안 좋은데
흡입력도 꽝
1년 안에 배터리 사망 테크트리라

유선 청소기로 전향한 겁니다 ㅜ
(물론 오비큠도 청소기 헤드가 뚱뚱이인거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