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도둑입니다 ^^
종로 인사동길에 들렀다가
약속 장소를 찾느라 카카오맵을 확대해보니
(은근 길치라는 건 안 비밀 ㅡㅡㅋ)
태화관길이라고 있길래
들어서 보았습니다

음... 응?
태화관? 어디? 감자탕집? 기념품집?
저는 설민석 강사의 강의는 듣지 못 했지만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명월관 인사동 지점이었고
일패 기생의 기예를 보고
수발을 받으며 식사가 가능한 요리집으로
각종 연말 연시 모임과 출판회 등 다양한 모임을 가지는
그런 곳이었다고 합니다
민족 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태화빌딩이 서 있고
삼일독립선언유적지라고 기념비가 있는데
모퉁이를 돌아야 보이는 위치다 보니
자칫 길을 지나쳐 이게 뭐야? 어디지? 할 겁니다
의미때문인지 의외로 외국인들도 자주 찾는 것 같은데
바닥에 기념비 가는 길이라도 잘 표시해주던지
태화관길 입구에 소개 안내문이라도 해주지
가볼까? 했던
외국인 관광객도 한국 사람들도 제대로 못 찾고
뭐야 이 건물인가? 기념품 사가라는 거? 먹으라는 거? 라며
크게 오해할 것 같습니다
탁상행정이라고 말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한국 사람 입장으로서도
태화관길이라고 표시하기에는 많이 부족해보이고
시급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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