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무인 포스(POS) 이용
행복한도둑
2017. 3. 17. 17:37
예상했던 것보다 일이 일찍 끝나서 대략 45분의 시간동안 다른 사람과의 약속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무엇을 할까 하다가 티스토리 포스팅을 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대기업 간이음식점(햄버거 가게)에 들어와보니 무인 포스(POS) 이용시간이라고 해서 근무자는 있으나 포스 내에서 주문을 받지 않고 무인 포스 이용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집 앞 간이음식점(햄버거 가게)도 무인POS 시스템이라서 그리 낯설지 않은 풍경이지만
저보다 나이 어린 학생들이 당황스러워 하는 것을 보면서
새로운 시스템은 누구에게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니 당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 무인 포스 POS 이용하는 법
무인 포스 POS 화면을 터치 하면
현금결제 또는 카드결제를 선택하고
원하는 상품을 선택합니다
포인트 또는 할인 받을 카드 번호를 입력하거나 바코드로 인식을 시켜줍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플라스틱 카드 크기만 생각하고 핸드폰 크기를 생각하지 않은 인식 창 크기에 아쉬움이...)
내가 주문한 상품과 포인트/할인 내역이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 한 후에
현금결제 또는 카드결제를 합니다
마그네틱 신용카드/체크카드는 리더기에 긁어서 인식시켜주고
칩 방식의 신용카드/체크카드는 칩 인식기에 꽂아주면 됩니다
픽업하는 곳 PICK UP에서 제품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집 앞에서는 무인포스 POS 시스템 주문 후에 전광판에 '띵동' 소리가 나고 번호가 보이면 주문한 상품을 가지러 가면 되었답니다)
오랜만에 옛날 커피도 마셔봅니다
커피원두 1.5스푼, 설탕 2스푼, 프림 2스푼에 뜨거운 물 2/3 부어 휘휘 저어주고 다시 찬물 조금 넣어주면 마시기 딱 좋은 온도에 달짝지근한 그 맛이 좋았는데 옛날 커피가 딱 그런 맛입니다
그동안 미뤄두었던 핸드폰 사진 갤러리 정리도 하고 포스팅 원고도 작성해야겠습니다^^
Note.
곧 40살이 되고 시골에서 줄곧 자라온 저이기에 '나는 너무 나이가 많아' '지금 무엇을 하기엔 너무 늦은 것 같아' 라고 생각하며 지냈는데
인생 90부터라며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고 도전하는 생각이 젊은 어른들을 보면서
나는 왜 20대 이후의 삶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고 30대부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보내온 것인가 후회하고 반성하게 됩니다
10대는 20대를 준비하는 시간
20대는 30대를 준비하는 시간
30대는 40대를 준비하는 시간
40대는 50대를 준비하는 시간...이라는 걸 느낍니다
인생의 노을을 바라보는 때는 내가 죽는 그 순간이라고 마음에 새기며 "이 모든 것이 좋았다"라고 생을 마감 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몸이 젊은 사람이기 보다
정신이 젊은 사람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