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메이슨 청담187 핸디형 스팀다리미 후기

업체에서 제공받지 않았고
동네 이웃님께 선물 받아서 사용한 후 작성하는 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행복한도둑 입니다 ^^

오늘은 동네 이웃님에게서 선물 받은
뉴메이슨 청담187 핸디형 스팀다리미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사진은 판매 쇼핑몰에서 캡쳐한 것으로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1세대 스팀형 판 다리미, 2세대 핸디형 스팀 다리미, 3세대 대형 스팀 다리미를
모두 섭렵하였던 저이지만

1세대는 잘 다려지지만 제품 자체가 무겁다
2세대는 눕혀서 다리면 물이 줄줄 흐른다
3세대는 스팀 양이 풍부하지만 손으로 여기저기 잡아줘야 해서 불편하고
생각보다 판다리미처럼 주름이 잘 펴지지 않았다

그런 단점이 있었어서 이럴 것이면 휘뚜루마뚜루 쓸 수 있는
가볍고 여행에서 휴대도 가능한 스팀 다리미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선물을 받아서 사용해보았습니다

유명 배우의 스타일리스트가 개발 참여 했다는데
그런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와 맞느냐 맞지 않느냐가 중요하니까요

고데기 같이 생겨서 두툼한 편인데 무게는 그리 무겁지 않았습니다
제품 무게가 580g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물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서
옷걸이에 걸어놓고 쓱쓱 해보니 종이 손목 아닌 이상 쓸만할 듯 합니다

고데기 정도 길이라서 14인치 여행용 가방에도 잘 들어갔습니다
제 기준으로 볼 때 물컵 빼고는 거치대 등의 부속품들은 별로 쓰질 않아서
여행갈 때 본체와 물컵만 가져갑니다

기존 스팀다리미는 스팀이 나오기 까지 3분, 1분, 30초였는데
뉴메이슨 청담187 핸디형 스팀다리미는 15초면 스팀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강력한 스팀이라고 했는데 음, 제 기준으로는 강력까지는 아니고
미세 분사 형태가 아니라 가끔 물방울이 튀긴 해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다양한 소재를 다릴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주로 면티와 블라우스를 다릴 거라서
외투나 퍼 같은 부분은 테스트해보지 않았습니다

(왼쪽, 다리미판에 올리고 사용 / 오른쪽, 다리지 않음)

다리미판에 올려두고 면티를 다려보았습니다
옷걸이에 걸어두고 사용하기에는 핸디형은 스팀을 뿌려주었다는 느낌이라
저는 다리미판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2세대 핸디형 스팀다리미는 눕혀서 사용하면 물이 줄줄 새기도 했는데
가끔 물방울이 튀긴 했지만 고르게 스팀이 분사되는 것 같았습니다

뉴메이슨 스팀 다리미는 고데기 형태의 스팀 다리미라서
클립형으로 벌어지는 형태인데
라운드 목 부분이나 소매 부분은 클립을 열어 다리면
조금더 쉽게 다릴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다리미 물탱크, 물컵은 50ml 정도로 매우 작은데도
셔츠 6장 정도 다릴 수 있다고 하지만
저는 스팀을 충분히 쏘이면서 사용하는 편이라
면티 3장을 앞뒤로 충분히 다리는 정도라고 보여집니다

이것은 초강력 강추 스팀 다리미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출장이 잦거나 여행을 자주 가고
그곳에서 세탁 서비스를 이용하는 편은 아니라서
챙겨간 옷의 구김을 어느 정도만 펴주길 원한다면
꽤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