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소피 바디피트 볼록맞춤 생리대가 불편하다

행복한도둑 2023. 6. 21. 13:00

안녕하세요 행복한도둑 입니다 ^^

가임기 여성이라면 매월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생리대
(사용시기, 사용기간 등은 개인적인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생리대 파동 등 여러 사건들로 인해
한 제품의 생리대로 정착하지 못 하고 여전히 유목민 입니다

물론 씬 생리대 중에 그나마 사용이 편한 것을 발견했지만
99.9% 만족은 아니라서 또 다른 제품을 사보곤 하죠



(사진은 똥손으로 찍었으니 양해바랍니다)

인터넷에서 핫딜로 뜬
2배 도톰해서 2배 빠른 흡수
바디피트 볼록맞춤이 있길래 구매해보았습니다

샀다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대자연의 날, 생리일을 기다리다가
마침 시작하여 기대감에 개봉하였습니다

뜯어서 만져보는 순간
예전에 어떤 이유 때문인지 기억이 가물대며
바디피트를 걸렀다는 걸 어렴풋이 기억이 났지만

워낙 오래전 일이기도 하고
시간이 많이 지난만큼
개선되고도 남지 않았을까 생각했기에
사용해보기로 합니다

헐~ 예전에 걸렀던 이유가 무엇이었든
밖에서 처음 사용 안 하고 집에서 먼저 개봉하길 천만다행입니다

착용한 후에 출근 준비하느라 이것저것 챙기려고
왔다갔다 하는데

"동네 사람들, 나란 여자 생리해요" 라고 외치나요!

걸음 걸음마다 바스락 바스락 ㅋㅋㅋ

핫딜이길래 와! 싸다!라며 왕창 질렀는데
화가 나는 건 둘째고 난감하네요

그래도 집에서만 하면 괜찮지, 내 가족들이니까 라지만
바스락 거리면서 왔다갔다 해야하다니...

이 제품을 만든 사람들은 시험착용도 안 해본 건가요?
시험착용해본 사람들이 제대로 평가를 안 적어줬나요?

20년 전에 다른 제품에서 바스락 거렸었는데
그 제품은 이제 괜찮던데 바디피트는 왜 이런가요

착용감 흡수력 이런 건 사람마다 약간 달라질 수 있으니
제가 굳이 말하진 않겠습니다

이상은 제가 소피 바디피트 볼록맞춤 생리대가 불편해하는 이유였습니다